다음은 고등학생들에게 의공학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가져야 할 의공학 분야의 꿈은 무엇인가에 대한 특강으로 강의하는 내용을 간단히 요약정리해보았습니다. 고등학생이 사회 나갈 때쯤은 앞으로 5년(여학생/학부) ~ 10년(군대/석사) 정도 걸릴 것입니다. 10년 뒤에 본인이 택할 직업에 대해 어떤 분야가 좋을 것인지 알아봅시다. 특강할 때는 발표자의 소개가 1 page 있었으나, 생략하고 의공학이란 무엇이며, 현재 어떤 분야가 있는지 알아 봅시다. 의공학은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누어집니다. [1] 병원에서 -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 재화, 생명유지를 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2] 가정에서 - 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 건강 유지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며, [3] 의료기기를 개발 시 수명 동안 안전하고, 필수 성능이 유지가 되도록 설계하는 일을 합니다. [1] 병원에서 -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 재화, 생명유지를 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2] 가정에서 - 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 건강 유지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며, [3] 의료기기를 개발 시 수명 동안 안전하고, 필수 성능이 유지가 되도록 설계하는 일을 합니다. 의공학은 의료공학의 준말입니다. 의료용 의료기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공학을 배우는 학문입니다. 의학에는 임상의학(병의 기전 및 상태), 기초의학(해부학, 생리학), 의과학(치료방법) 등이 있고, 공학에는 전기/전자/기계/Software(IT)/재료/Design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의공학을 가르치는 학교는 전국에 35개 4년제 대학이 있습니다. 80~90년대에 5개 대학이 처음 만들었으며, 2000년 들어서 많이 생기고, 현재는 수도권에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건양대학교는 6번째로 의공학과를 2005년도에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최고의 직업은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즉 의공학 분야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있지요. 미국의 의공학은 의대에 있어, 머리 좋은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대부분 석사를 갑니다. 학부만 나오면 규격/인허가를 포함한 중소기업 연구원, 기술영업, 서비스 분야가 주요 대상입니다. 의공학도가 궁극적으로 할 일은 골골 80년의 현재 상태를 건강 100세로 바꾸는 일이다. 수명을 80세에서 100세로 바꾸고, 죽기 전 10년 이상 병원 왔다 갔다 하면서 골골 거리는 것을 건강하게 살다가 well-dying 하도록 하는 의료기기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건양대는 의료기기를 이용하여 진단/치료/재활/예방/건강증진/건강 유지/안전에 관련된 분야를 4차 산업혁명에 맞게 랩을 운영하여 대학 3~4학년 때에 각 분야를 익혀,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엇이든지 마찬가지이지만, 본인이 성공하려면 꿈을 높게 꾸어야 한다. 현재 본인이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도달할 수 있는 꿈을 예측하기 보다는, 먼저 높은 목표를 답아 놓고, 그 꿈을 구현하기 위해 10년 뒤, 5년 뒤, 올해 해야 할 일을 나누어 도전해본다면, 현재 역량의 연장선상에서 도달할 수 있는 꿈보다 더 높은 꿈을 도달할 수 있다. 높은 목표를 설정한 뒤, 대학교에 1~4학년 때 배우는 여러 과목을 익히면, 본인이 필요한 내용을 배우기에 그 과목을 본인 것으로 만들기 쉽다.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하면, 현재 내가 하는 일에 당위성 및 궁금증, 해야 할 일을 열거할 수 있고, 내가 궁금하거나, 해야 할 일을 과목에서 가르쳐준다면 그냥 쉽게 그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그것을 모르는 게 문제이지, 내가 무엇을 모르는 것을 안다면, 그것을 배우는 것은 쉬울 것이다. 물음표를 만들고, 이 물음표에 대한 답인 느낌표를 만들면 새로운 물음표가 나올 것이다. 이런 반복적인 작업을 몇 번 하면 본인의 꿈에 한층 가까워질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엄청난 발전이 있었던 핸드폰 분야를 우리는 알고 있다. 앞으로의 10년은 우리 주위에 인공지능으로 무장될 것이다.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비스가 집에 설치되는 그날이 머지않았다. 이러한 것들은 4차 산업혁명의 이름으로 구현되고 있는데, 이런 산업혁명에 의해 우리의 삶의 방식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다. 1, 2차 산업혁명은 사람 힘 대신 증기기관이나, 전기에 의한 생산성 향상을 이루어 왔으며, 3, 4차 산업혁명은 사람 머리 대신 컴퓨터에 의한 자동화, 지능화에 의해 생산성이 향상된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상의 내용이 아니라 현실세계와 완전히 일치 하는 가상세계를 컴퓨터 속에서 구현되고 있다가 컴퓨터상에서 최적의 해법을 현실세계에도 구현해보려고 하는 형태로 생산성 및 삶의 방식이 바뀌어 나간다. 현실세계에선 소유가 우선이고, 컴퓨터 가상세계에선 공유가 우선이다. 이 공유를 현실세계에도 제대로 구현해보자는 게 4차 산업혁명의 1차적인 눈에 보이는 구현 방법들이다. 인체의 많은 정보를 가상세계에서 모니터링하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과학이 의료기기 분야의 또 다른 분야이다. 이미 만들어진 의료기기 정보를 가상세계에 연결하여, 이러이러한 정보들이 들어오면 어떤 상황으로 전개되더라라는 빅데이터 결과를 알고 있다면 우리는 그런 몸 상태의 초입에 벌써 예방을 위한 행동들을 할 수 있다. - 정밀 의료 이전에는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얻는데 비용이 천만 원이 넘었어나 이제는 10만 원으로 내려왔다. 이 유전체 정보를 알면 어떤 약이 나아게 맞고, 어울리지 않는지 알 수 있다. 어떤 병 치료에 모두 같은 약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나의 몸에 맞는 치료약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맞춤의료 앞으로 인공 의사는 문진부터 검진, 보고서 작성까지 수행한다. 의사는 이런 인공 의사와 협진을 통해 더 나은 결과가 나오도록 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엔 반복되는 단순 직업은 거의 사라지고, 로봇이 그 일을 대신할 것이다. 인간은 재미있고, 창조적인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창조적인 일은 위에서 이야기한 물음표를 가지는 것부터 시작한다. 느낌표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창조적인 일이 된다. 헬스케어 2.0인 요즘 시대는 골골 80년이지만, 헬스케어 3.0 시대에는 건강 100세를 구현될 것이다. 이를 위해 의사, 의공학자 모두 헬스케어 3.0에 도전하고 있다. 헬스케어 3.0의 목표가 건강수명 연장인데, 비용은 싸게 하는 게 목표이다. 이제 의공학에 뛰어드는 학생들은 앞으로 본인의 직업이 헬스케어 3.0 및 4차 산업혁명에 이에 맞는 선도적인 분야를 구현하려는 꿈을 가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의공학이라는 분야는 이런 첨단의 기술에 의해 건강 100세로 가기 위한 나의 노력이 필요한 분야이므로, 재미있게 그리고 값어치 있게 수행할 수 있는 미래의 직업이 될 수 있기에 의공학 분야에 뛰어들 것을 희망한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다음 분야의 책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4차 산업혁명 * 헬스케어 빅데이터 * 정밀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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